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뇌전증 환자 경련 줄여주는 고함량 오메가-3, 종류와 선택법 TIP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아이콘
  • 아이콘
오민준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5,769댓글0

뉴스 본문

그리스어로 ‘외부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뜻에서 유래한 뇌전증(Epilepsy)은 최근 들어 고령 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발생 빈도가 급증하고 있는 질병이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간질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만 25만명 가량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증상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의학계에서 보는 발병 원인으로는 외부나 내부 요인으로 인한 뇌 활동 장애라고 보고 있다.

해당 증상은 합병증을 유발하고 발작이 불규칙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 이로 인한 심리적인 충격은 정신적인 질환까지 야기하게 된다. 때문에 초기 증상을 보인다면 미루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고함량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음식이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메가-3가 포함된 어유(魚油)가 뇌전증 환자의 경련 발병 횟수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LA 의대 연구팀이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지에 밝힌 연구 결과에 의하면, 뇌전증 환자가 매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경우 경련 횟수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10주 동안 매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경우, 뇌전증 환자의 경련 발생 횟수가 약 3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 이상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간질 환자에서 섭취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뇌전증 환자의 경우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중요하다”며 “또한 오메가-3는 뇌전증 환자의 경련을 억제할 수 있는 감소된 뇌 세포 흥분성과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는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mg으로, 일반적인 복용법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물과 함께 섭취해주면 된다.

오메가-3는 그 형태에 따라 TG, EE, rTG로 나눌 수 있다. 자연 형태의 TG의 경우 흡수율은 높지만 순도가 낮고 불포화 지방산 이외에 포화 지방산도 섭취하게 되는 것이 단점이다. 이를 개선한 EE 형태는 고함량 오메가3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소화 흡수율이 낮고 체내에 에탄올 분자가 남을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3세대인 rTG 형태의 경우, TG와 EE의 장점만을 취한 형태다.

즉, 자연 오메가-3 형태와 비슷해 소화?흡수율이 높고,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는 최적의 형태다. 단, 원가가 높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rTG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추출 방식이다. 특히 초고압 상태에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50℃ 미만의 열에서 추출해내는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과도한 열이나 산소에 의한 산패나 영양소 변질이 없고, 화학 용매제나 중금속 등의 잔류 걱정 없이 고순도의 우수한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첨단 공법이다.

이 밖에도 비교적 작은 물고기들을 원료로 사용해 방사능 오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는지, EPA와 DHA의 합이 80% 이상인 고순도인지, 개별 포장을 통해 산패 가능성을 낮췄는지, 식물성 연질 캡슐을 사용해 소화율을 높였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뇌와 신경 조직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은 현대인의 필수 영양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됐다”며 “고함량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구매 시엔 단순히 브랜드나 가격, 추천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구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