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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기 사용 잦아지는 여름, 비염에 좋은 음식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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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8,561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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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툭하면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는 요즘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냉방기기의 사용 또한 늘어나게 됐다. 이러한 냉방기기의 사용은 비염 환자들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코 점막이 쉽게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비염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 중 하나지만 그 고통의 무게가 가볍지만은 않다. 걸리면 가려움증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데다가 만성으로 발전할 경우 수면 장애와 집중력 저하, 후각 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미리 예방하거나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고 면역력을 높여 생체 리듬을 끌어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평소 비염에 좋은 음식이나 좋은 차 등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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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들 중에서도 홍삼은 비염에 좋은 음식임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아왔으며, 차로도 마실 수 있어 섭취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광현 전북대학교 생화학교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을 셋으로 나눠 1그룹에는 생리 식염수(saline)만, 2그룹에는 생리식염수와 함께 알레르기 유발물질(48/80)을, 3그룹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홍삼(0.5mg/ml)을 투입하고 히스타민 분비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1그룹의 히스타민 분비량을 100%로 봤을 때 2그룹의 히스타민 분비량은 130%로 많이 늘어났다. 반면 홍삼 추출물을 투입한 3그룹의 히스타민 분비량은 105%에 불과해, 비염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이러한 홍삼은 그 제조 방식에 따라 물에 달여 내는 전통적인 물 추출 방식과 통째 그대로 갈아 넣는 ‘전체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특히 ‘전체식 홍삼’이란, 그대로를 통째로 갈아 넣는 것으로써, 우리 땅에서 나는 식물을 잎, 줄기, 뿌리, 껍질 채 모두 먹어야 전체 영양분을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다는 ‘일물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을 홍삼에 적용한 것이다. 이러한 ‘전체식’은 버려지는 부산물(홍삼박)이 없어, 사포닌을 비롯해 산성 다당체, 식이섬유 등 홍삼의 모든 유효 성분을 95% 이상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약물을 사용한 비염 치료 방법도 있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라 보긴 어렵다. 약을 끊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면역력 높이는 방법의 실천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비염과 같은 질병에 좋은 음식이나 차를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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