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불임 원인의 40%는 남성… 예비 아빠가 ‘천연 엽산’을 먹어야 하는 이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아이콘
  • 아이콘
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984댓글0

뉴스 본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평균 초혼 연령이 남성은 32.6세, 여성은 30.0세로 전년보다 각각 0.2세 상승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평균 초혼 연령이 30대에 진입했다. 이처럼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최근 불임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불임의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했지만, 최근에는 ‘남성 불임’이 전체 불임의 약 40%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남성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은 ‘정계정맥류’다. 불임 남성의 20~40%에서 발견되는 정계정맥류는 음낭의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 혈관이 확장되어 꼬불꼬불 엉키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부풀어 오른 혈관에 피가 머무르면서 고환 주의의 온도가 높아져 정자의 활동성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감염, 외상에 따른 고환 이상이나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의 외부 자극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불임으로 고통 받는 남성이라면 주기적으로 정계정맥류 검진을 받고, 정자의 활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정자의 질을 개선해 도움을 주는 엽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엽산이 남성 불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논문과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역시 <인체 생식학저널>을 통해 “엽산을 섭취한 남성들에게서 비정상적인 정자가 20~30%나 적게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효과적인 영양소인 엽산은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의 녹색 채소와 콩 등에 풍부하다. 그러나 음식에 함유된 엽산은 열에 약한 특성 탓에 조리 과정에서 유효 성분의 50~90%가 손실되므로 보다 효과적인 보충을 위해서는 별도의 영양제를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유기농’과 ‘천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 천연 엽산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진공 동결 건조’ 공법으로 영양소와 맛의 파괴를 최소화했거나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과 같은 화학 부형제까지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 등을 적용한 제품도 나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남성 불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을 유지하는 노력과 함께 천연 엽산처럼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 불임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자.

추천 0 비추천 0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