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가전 시장 실패를 인정하다
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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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지금까지 가전 시장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인정했다. 소니의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나카바치 료지 부사장은 소니의 기술 만능 주의를 비판하고 소비자의 취향 변화를 읽지 못했던 소니의 과거를 반성했다.나카바치 부사장은 '엔지니어는 언제나 소니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다'며, '소니는 메가픽셀 카메라, 슬림형 카세트 플레이어, 오래 가는 배터리, 줌 렌즈 기술등 시대를 앞서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시장에서 실패했다'는 소니의 엔지니어 만능 주의를 비판했다.
나카바치 부사장은 소니를 100명의 도전자와 싸우는 레슬링 챔피언에 비유하면서 '소니는 가전, 게임, 영화, 음악등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한 가지 사업에 집중하는 전문가 기업에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니가 모든 전문 기업을 이길 수 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소니가 완전히 졌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앞으로 소니는 디지털 TV, DVD 레코더, 모바일 장치등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전략을 밝히지 않았다. 이는 과거의 소니의 전략인 컴퓨터, 게임 우선주의와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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