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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드, 경쟁 업체인 피나클 시스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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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25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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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형 AV 편집 솔루션 개발사인 아비드 테크놀러지가 경쟁기업이자 보급형 비디오 편집 솔루션의 강자인 피나클 시스템을 인수한다. 아비드, 파나클 장비는 국내에서도 동영상 편집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매입 가격은 4억6천200만$(약 4천600억원)이고 정부의 허가가 나면 2005년 3/4분기까지 합병을 마친다.

  피나클 시스템은 경영 합리화 차원에서 2004년 12월에 음악 소프트웨어인 '큐베이스' 사업부를 야마하에 팔았고 이번에는 사업 전체를 아비드 테크놀러지에 넘기게 되었다. 아비드는 고급형 영상 편집 장치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100~200만원대 이하 중, 보급형 제품이 마땅치 않았다. 이번 피나클 인수로 피나클의 고급형 영상 편집 솔루션인 '미디어스트림', '데코'를 아비드의 보급형 브랜드로 나오게 된다.

  아비드는 2004년에 보급형 오디오 장비 개발사인 M-오디오를 인수하고 이번에 피나클까지 사들여 보급형, 고급형 시장을 가리지 않고 AV 편집 장치 시장의 최고 강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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