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세대 이동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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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징검다리라 불리는 와이브로(WiBro) 공개 시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4G 포럼 2005'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핸드 오버를 실현한 '와이브로(WiBro)'를 선보였다. '핸드 오버(Handover)'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동하면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를 서비스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개 시연에서 시속 60Km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시스템 20Mbps, 단말기 2Mbps 속도로 끊김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성공했다. 도로 상황에 좋을 때는 시속 120Km에서도 데이터 통신이 가능했다. 핸드 오버 기술을 직접 선보인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와이브로 시스템 기술이 종전 이동통신 서비스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을 뜻한다.
4세대로 가는 징검다리로 불리는 와이브로는 OFDM(직교주파수분할다중 :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스마트 안테나 등 4G의 주요 기술을 채택한 기술로 초고속 무선 데이터 서비스에 잘 어울린다. 와이브로는 현재 가능한 이동통신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개인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개인용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전 무선 인터넷에서 하지 못했던 네트워크 게임, 화상통화, 파일 다운로드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동성이 가장 중요한 와이브로 기술에서 핸드 오버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것은 와이브로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연구소 등 제한된 공간이 아닌 실제 거리에서 와이브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해외 사업자들을 상대로 공개 시연한 것도 처음이다. 이는 삼성전자 와이브로 기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으로 해외 전문가들에게 공개할 만큼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와이브로의 해외 진출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포럼에 참석한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세계 석학과 주요 이동통신 제조사와 서비스 사업자, 표준화 단체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차량 시연과 와이브로를 써 4G 포럼 생중계, 화상통화, 웹 검색 서비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전자 이기태(李基泰) 사장은 "와이브로 시장은 기존 이동통신 시장과 비교해 '블루오션(틈새 시장이 아니라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와이브로는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와 있어 내년에는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상용테스트(Field Trial)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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