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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기어(지사장 김진겸 www.netgear.co.kr)는 외부 사용자가 사내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웹브라우저를 통해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는 SSL(Secure Socket layer) 방식 중소기업용 VPN (Virtual Private Network) 장비를 우리나라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넷기어 프로세이프(ProSafe) SSL312는 웹 서버와 웹 브라우저가 안전하게 정보를 주고 받도록 웹 브라우저에 기본으로 담긴 보안 표준 프로토콜 SSL을 기반으로 만든 SSL VPN 장비다. 종전 IPSec 기반 VPN 장비들이 접속 PC에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써야 했던 것과 달리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외부 원격 접속을 할 수 있다.

  넷기어 SSL312는 최대 25개까지 SSL VPN 터널링을 할 수 있으며 DES, 3DES, ARC4, AES 등 다양한 암호화 기능을 통해 사내 네트워크 자원과 시스템을 지킨다. 또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웹 브라우저 기반 인터페이스를 갖춰 접속자에 따라 차별화 된 권한 부여 등 각각의 사업 환경에 맞게 고쳐 쓸 수 있다.

  넷기어코리아는 재택 근무자, 외부 출장 빈도 증가 등 근무 환경 변화로 원격 사내 네트워크 접속이 늘어남에 따라 중소 기업에서도 자연스럽게 VPN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SSL312와 더불어 올해 말 기존 IPSec 기반 VPN과 SSL 기반 VPN을 동시에 쓰는 VPN 장비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